승소사례

대구형사변호사 : 군인등강제추행, 언론 보도 이후 불기소 기소유예로 이끈 사례

등록일 : 2026.04.07

대구형사전문변호사 이용호 군인 등 강제추행 불기소

대구형사변호사 : 군인등강제추행 사건, 언론보도 이후 불기소(기소유예)로 이끈 사례


1. 사건의 개요

본 사건은 수사 초기 단계부터 언론에 보도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군 형사사건이었습니다. 의뢰인은 피해자의 지휘관으로 근무하던 중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중 술잔을 들고 있던 피해자의 손을 잡은 것으로 강제추행 혐의를 받았고, 사안의 구조상 군형법상 군인등강제추행죄 적용 가능성까지 강하게 제기되었습니다.

군인등강제추행죄는 형법상 강제추행죄에 대한 가중처벌 규정으로, 법정형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달하는 중한 범죄입니다. 초기 분위기는 결코 가볍지 않았고, 자칫 중대한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 쟁점 및 변호 전략

사건을 검토한 결과, 핵심은 단순한 사실 인정 여부가 아니라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과 강제추행 성립 여부에 있었습니다. 강제추행죄가 성립하려면 폭행 또는 협박으로 상대방을 추행하였다는 점이 인정되어야 하며, 피해자의 진술이 합리적 의심 없이 유죄를 인정할 수 있을 정도의 증명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은 진술 자체의 합리성, 일관성, 객관적 상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특히 상대방 진술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과정에서 시간적·논리적 모순이 확인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사건의 흐름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언론 보도로 인해 이미 불리한 인식이 형성된 상황이었지만, 기록을 하나씩 짚어가며 군인등강제추행죄 성립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방향으로 방어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본 사건에서는 의뢰인이 피해자의 지휘관이었다는 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죄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였습니다. 다만 위력 행사 여부는 지휘관과 부하 사이의 관계에서 실제로 위력이 추행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는지를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하여야 하므로, 이 부분에 대한 반박 논리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3. 결과

수사기관은 피의사실이 일부 인정된다고 보면서도, 범행의 경위, 우발성, 피해자의 의사, 그리고 사건 전반에 대한 다툼의 여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이 인정되고 소송조건이 구비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의 연령·성행·지능·환경, 범행의 동기·수단·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형법 제51조의 양형 조건을 참작하여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처분입니다. 기소유예는 기소 시 유죄판결이 예상됨을 전제로 하는 불기소처분이라는 점에서 혐의없음 처분과는 구별됩니다.

다만 기소유예처분에는 확정판결과 같은 확정력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검사가 기소유예처분을 한 후 이를 재기하여 공소를 제기하더라도 공소제기의 효력에는 영향이 없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선처 차원을 넘어, 당초 중대하게 평가되던 사건을 실질적으로 불기소 결과로 이끌어낸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4. 마무리

언론에 보도된 사건, 특히 군 관련 성범죄 사건은 초기에 형성된 인식이 수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사건은 그러한 불리한 출발점 속에서도 형사법전문변호사로서 사실관계와 법리를 끝까지 분석하고 대응한 결과 흐름을 바꾼 사례입니다. 군인등강제추행 사건에서 불기소와 같은 결과는 단순한 대응으로는 쉽지 않으며, 사건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즉, 불리하게 시작된 사건일수록 더욱 정교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군인등강제추행 불기소 기소유예 사례에서 보듯, 사건의 외형이 아니라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경우라면,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형사전문변호사의 조력을 통해 대응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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